1월15일 인문학
오늘 이슈 총통
대만 친미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 당선
총통(總統)은 공화제를 채택한 국가에서 국가원수 혹은 정무를 총괄하여 집행하는 정부의 영수를 표현하는 말이다.
신해혁명(辛亥革命)은 중국에서 1911년(신해년)부터 1915년까지 일어난 일련의 혁명으로 철도 국유령에 반대하며 일어났다. 황제가 다스리는 전제군주제인 청나라가 종말을 고하고 중국사 최초의 근대적 공화국이 세워졌다. 중국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의 후계자들은 쑨원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군벌들을 토벌하고 새로운 정치 체제를 도입하는 데 성공하였다.
중화 혁명당을 창설한 쑨원(孫文)이 1912년 1월에는 중화민국 임시 대총통으로 선임되며 President(대통령)를 번역한 총통이 대만에서 쓰이게 되었다.
1919년 5.4 운동은 베이징 학생들이 주축으로 일으킨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 혁명 운동으로, 일본의 중국 침략과 불평등 조약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의 현대화와 독립성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5.4 운동당시 지식인들은 공산주의 이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중국 공산당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5·4 운동 이후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의 대립이 심화되었다. 국민당은 장제스가 이끄는 보수적인 정당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가치를 중시하였다. 반면 공산당은 마오쩌둥이 이끄는 진보적인 정당으로, 평등과 자유를 강조하였다.
일본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당과 공산당은 일시적으로 협력하여 국공 합작을 이루었지만 일본이 패망한 후 다시 대립하여 국공 내전이 벌어졌다.
국공 내전에서 승리한 공산당 정부가 1949년 10월 1일 톈안먼 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하면서 중국의 역사는 사회주의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한 시대를 개막하게 되었다.
장제스가 이끄는 중국국민당은 국공내전에서 패한 후 난징에 있던 중화민국 정부를 타이베이로 이전하였고 이 사건을 "국부천대"라고 한다. 크로 작은 중국과 대만의 전투가 게속되다가, 1979년 1월 1일 미·중 국교 정상화로 중국 인민해방군이 진먼 섬에 대한 포격을 멈춘 이후 사실상 정전 중이다.
차이잉원 총통 당선자 (2016년∼2024)
민주진보당 소속의 총통으로, 대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통으로 대만 독립과 자유를 추구하며,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 왔다.
라이칭더 총통은, 1959년 10월 6일 대만에서 출생한 의사출신의 정치인으로 2023년 1월부터 대만 민주진보당 주석을 맡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제15대 대만 부총통을 역임하였다. 현 총통 차이잉원보다 더 강성으로 분류되는 반중 독립주의자다.
친미 성향의 총통 선출은 통일을 위해 무력수단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을 보며 절박감을 크게 느끼는 대만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집권 민진당은 총통자리는 지켰지만 국민당에 1석 차이로 져 과반의석을 내줬다. 여전히 중국과 완전히 분리되는 정책이 부담이 되 여론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반중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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